LS트랙터 스토리

올해 3월, 경북/강원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1986년 산불관련 기록 이래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산불로 오랫동안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피해 규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41.2%, 축구장 면적의 3만 4,930개에 달하는 지역이 불타고 약 180여건에 달하는 건축물이 소실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총 251건으로, 비닐하우스 20동, 축사 3동, 농막 82동의 시설 피해와 함께 3.9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와 약 150대의 농기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해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 파종기 영농에 차질을 겪는 것은 물론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아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LS엠트론 또한 이번 재해로 인한 극심한 피해에 통감하며 농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난 7일, LS그룹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성금 기탁에는 LS엠트론을 포함한 6개의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LS 기탁금은 동해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LS엠트론은 농가와 농기계가 다 타버려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트랙터 무상 임대와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LS엠트론 강원, 경북 영업소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지원은 모내기 시즌을 고려하여 이앙기를 포함한 총 8대 기종을 무상 임대하며, 그 중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최신기종의 트랙터 XP7102 오토모드(102마력)를 포함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단순 트랙터 뿐만 아니라, 로우더와 로타베이터등 작업기를 함께 무상 장착하여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뿐 아니라, LS엠트론은 피해 지역이 큰 경북 울진, 강원 동해, 강릉, 삼척을 중심으로 긴급 순회 수리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여 LS트랙터 제품을 구매한 산불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수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농민들은 현장 직접수리가 가능한 수리공임과 엔진오일 및 필터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LS엠트론의 산불 피해 농가 지원 소식을 전달해드렸는데요,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다가올 영농철 농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LS엠트론도 가장 필요한 곳에서 농민들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